
우리가 외면했던 청소년의 현실, ‘어른들은 몰라요’가 보여준 진짜 이야기청소년기를 다룬 영화는 많지만, 어른들은 몰라요는 그중에서도 유독 현실적이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10대의 삶을 비춥니다. 영화는 주인공 세진을 통해 우리가 미처 들여다보지 못한 청소년의 어두운 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학교에서 소외된 세진은 가정에서도 보호받지 못한 채, 스스로 생존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그녀가 겪는 폭력, 방황, 그리고 임신이라는 현실은 충격적일 수 있지만, 결코 허구적인 이야기로 느껴지지 않습니다.이 작품은 청춘을 그리는 데 있어 ‘낭만’보다는 ‘현실’에 집중합니다. 인물들의 감정은 꾸며지지 않았고, 장면 하나하나가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리얼하게 다가옵니다. 어른들의 시선에서는 ‘일탈’로 보일 수 있..